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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쉬지않는 부부의 수다

삼성전자 기술 빼간 중국 신생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 기업 정보 정리

by treenare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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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삼성전자의 중요한 반도체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삼성전자 전직 부장 김 모 씨와 관련 사업체의 직원인 방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경제적 피해가 수조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이번 사건은 두 사람 외에도 실무 인력 수십 명이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삼성전자 기술 유출 혐의, 구속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최근, 삼성전자의 전직 부장인 김 모 씨와 관련 사업체의 직원인 방 모 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두 사람은 삼성전자의 중요한 반도체 기술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1.1 중국 신생 반도체업체로 이직, 기술 유출 혐의

김 전 부장은 삼성전자를 떠나 후에 중국의 신생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로 취직하였습니다. 그는 삼성전자의 16 나노급램 핵심 기술을 이 회사로 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2 관계사 직원 역시 기술 유출 혐의

이와 함께 방 씨, 삼성전자의 관계사인 반도체 설비 기업의 직원도 기술 유출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방 씨가 중국으로 기술을 넘기는 과정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검찰은 김 전 부장과 방 씨뿐만 아니라, 다수의 하청업체 출신 등 실무 인력이 이 기술 유출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2. 경제적 피해액, 수십조 원으로 추산

검찰은 이러한 기술 유출로 인한 피해액이 단순히 수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창신메모리'가 이 기술을 활용하여 나노급 D램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기술 격차가 줄어들었고 이로 인한 앞으로의 피해액은 수십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창신메모리 기업 정보

얼마 전 창신메모리는 최근 중국 기업 가운데 최초로 DDR5 규격 모바일 D램 개발에 성공했고, HBM 메모리 개발에도 나선 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증시 불안정성 때문에 창신메모리는 상하이증시에 상장 계획을 잠정 연기하긴 했지만, 정부 지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며 승승장구하는 중국 반도체 기업 중 하나였습니다. .

 

기술 측면에서도 한국 경쟁사와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위협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창신메모리가 사실 기술 유출에 의한 것이였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4. 수사 진행 현황 

국가정보원은 이들의 기술 유출에 대한 증거를 발견하고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주요 인물들이 중국에 머무르고 있어 수사가 더딘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최근 김 전 부장과 방 씨가 지난 10월에 귀국하면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전 부장과 방 씨의 구속 여부는 다가오는 15일에 법원에서 심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에 기술을 유출한 삼성전자 전 부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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