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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라곤 1도 없는 부부의 식사

한국의 전통 한과의 정의와 특징, 종류와 제조법에 대한 정리

by treenare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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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한과의 정의와 특징, 종류와 제조법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과의 정의와 인식

한과는 우리나라 전통 과자 종류를 총칭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과자류의 경우 밀이나 쌀 같은 주식 재료를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다른 것을 추가하여 만들게 됩니다.

 

과자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손으로 하나하나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아주 많이 필요한 음식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과자류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한과는 별미로 활용이 될 뿐만 아니라 사치품으로도 인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로 왕족이나 상류층들의 기호 식품이었다고 합니다. 

 

과거에 임금은 수라상의 후식이나 간식으로 떡이나 한과를 항상 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홍수나 가뭄과 같은 이유로 흉년이 들게 되면 쌀을 많이 이용해야 하는 한과는 술과 함께 가장 먼저 금지 목록에 올라갔다고 합니다. 

 

한과의 특징

한과는 한식에서는 최고급 음식 중 하나로 여겨졌고 명절 음식이나 제사와 같은 때에 특별히 먹는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혼례, 설, 제사, 회갑 등 큰 행사에는 꼭 등장했던 음식입니다. 

 

한과의 특징은 일본의 화과자나 서양식 과자들에 비해 달지 않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는 설탕이 생산이 되지 않았고 꿀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대신하여 사용했던 것이 조청과 엿이었습니다.

 

조청과 엿은 설탕이나 꿀에 비해 달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단 맛이 약했습니다. 그래서 한과는 다른 국가들의 과자들에 비해 달지 않은 것이 특징인 것입니다. 

 

우리나라 전통 다과에 포함이 되는 한과나 떡은 특유의 끈적거리는 식감이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서양권의 외국인들에게는 그다지 선호가 되는 식감이 아닌 경우가 많긴 합니다. 

 

전통 한과의 종류와 제조법

유밀과류의 제조법

전통 한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면 먼저 유밀과류가 있습니다. 유밀과는 밀가루에 기름과 꿀을 넣고 반죽을 한 뒤 무늬를 찍어 튀겨 조청에 담근 것입니다. 약과가 대표적이며, 유밀과는 역사가 깊은 전통 한과로 쌀 이상으로 귀했던 밀가루를 쓰고 꿀이나 조청 등 재료가 많이 들어가 상당히 고급스러운 과자였습니다. 

 

유과의 제조법

다음은 유과가 있습니다. 유과는 찹쌀가루에 술과 콩물을 넣고 반죽을 하여 삶아낸 뒤 얇게 밀어 건조하였다가 기름에 튀겨낸 뒤 조청을 입히고 쌀 튀밥에 굴려 마무리한 과자입니다. 튀기는 과정에서 부피가 늘어나 유탕 처리한 현대의 과자와 비슷한 원리로 만들어지는 과자이기도 합니다. 유과는 겉은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하고 부서지면서 조청이 스며들어 캐러멜과 같은 쫀득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강정의 제조법

또 강정이 있습니다. 강정은 엿을 이용해 견과류나 곡물을 굳히 과자를 말하는데, 일반적을 보리나 쌀과 같은 곡식을 튀기거나 뻥튀기해 부드럽게 가공한 것을 사용합니다. 견과류는 흑임자, 검정콩, 깨, 호두, 땅콩, 호박씨, 잣 등을 사용합니다. 두 가지의 재료를 섞어 만들기도 합니다. 강정은 서양 간식류인 시리얼바와 제조법이 비슷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과의 제조법

정과가 있는데, 정과는 유자, 모과, 배 등 과일이나 견과류를 인삼, 도라지, 생각, 연근 등의 식물 뿌리에 꿀을 넣어 당 침하여 조려낸 것입니다. 도라지 정과 등이 유명합니다. 

 

숙실과의 제조법

숙실과라는 것이 있는데, 숙실과는 밤과 같은 열매나 과일을 꿀이나 엿에 졸인 후 익혀서 만든 한과의 일종이빈다. 통째로 익혀 원형 그래도 조린 것을 초라합니다. 익힌 후에 으깨어 졸인 뒤 원래 모양으로 만드는 것은 란이라고 부릅니다. 밤을 많이 사용하는데, 밤초나 율란이라고 불리며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기에 손님상이나 잔칫상에 올라갔던 한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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