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 총재, 성폭행 혐의로 징역 23년 선고 정의구현 내용 정리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 총재가 성폭행 혐의로 징역 23년 선고받아 정의구현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23년이 다소 적어 보이지만 지금 정명석의 나이가 78세라는 것을 감안하면 일단 사회에서 격리되기엔 충분해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명석 JMS 총재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총재에게 중형 선고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인 정명석(78) 씨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23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 기준을 넘어선 형량입니다.

 

이에 대해 대전지법 형사 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22일, 준강간, 준유사강간, 강제추행,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씨에게 선고했습니다.

 

아주 각종 혐의를 다 받게 되었네요. 

 

재판부는 "종교적 약자인 다수의 신도를 상대로 상습적인 성폭력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의 심신장애 상태를 계획적으로 이용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원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여 피해자에게 심각한 2차 피해를 일으켰고, 조직적으로 수사를 방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MS 신도들의 반응

중형이 선고되자 JMS 신도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항의했습니다. JMS 교인협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명석 목사는 증거에 의한 공정한 재판이 아닌 여론재판을 받았다"며, "넷플릭스에 방영된 음성은 여성 신음을 짜깁기하고 허위로 자막을 내보낸 것으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말 아직도 이렇게 믿는 사람들이 있다니, 세뇌라는 건 참 무서운 것이네요.

 

반 JMS단체와 피해자들의 반응

반면, 반JMS 단체 '엑소더스'의 김도형 교수는 "성범죄 피해자가 18명 더 있고, 이 중 3건이 송치돼 검찰이 조만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명석이 무병장수해서 모든 징역형을 채우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인 정민영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고소장을 제출한 지 거의 2년 만에 선고가 나왔다"며 "JMS 측에서 주변 신도를 동원해 수사를 방해하고, 불필요한 증인을 신청하거나 기피 신청을 하며 시간을 끌어 피해자들이 힘들어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정 씨를 성폭행 또는 성추행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한 여성은 미성년자를 포함해 21명에 달합니다. 이에 대해 정민영 변호사는 "재판부가 엄중한 판단을 내려주신 것으로 본다"며 "여러 피해자를 만났고, 고소 못 한 분들도 많은데 오늘 선고를 보고 용기를 내실 분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통해 성폭력 이슈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명석 프로필

정명석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창립자이자 현 총재입니다. 그는 1945년 출생으로, 현재 78세입니다.

 

기독교계에서 분명한 이견을 가진 존재로, 그의 교회는 이단으로 간주됩니다. 그는 자신을 '최후의 예언자'라고 주장하며, 그의 교리와 주장은 전통적인 기독교와는 크게 다릅니다.

 

그의 명성은 그의 논란과 범죄로 더욱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성폭행 혐의로 여러 차례 기소되었으며, 그의 행동은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23년 대전지법에서 준강간, 준유사강간, 강제추행,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23년의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정명석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한 여성은 미성년자를 포함해 21명에 달하며, 이들 중 일부는 그의 성폭력 피해자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안들로 인해 그는 국내외에서 비난과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