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의 성장 주기 구분과 주기별 특징, 모발의 수 결정 시기

모발의 성장 주기 구분과 주기별 특징, 모발의 수 결정 시기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발의 성장 주기

모발의 성장 주기는 모주기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모발이 기본적으로 성장의 사이클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발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발생기 이렇게 4개의 시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모낭 하나에서 나오는 모발 가닥은 다른 모발의 속도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주기를 이어갑니다. 그래서 비슷한 위치에 있는 모발보다 빠르기도 하고 느리기도 합니다. 

 

모발의 수 결정 시기 

또한 모발의 수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집니다. 태어나는 시기에 모낭의 수가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모발의 수도 정해지는 것입니다. 

 

모발 성장주기에서 모발의 자연 탈락되고 나면 약 8~9개월 후 신생모가 자라나며 모유두는 평생 4주기를 10~15회 반복하고 일생을 마감하게 된다고 합니다. 

 

모발의 성장 주기별 특징

성장기 

성장기에는 모유두의 활동이 왕성하게 일어나며, 이에 세포분열이 활발히 진행되고 모발이 빠르게 성장하게 됩니다. 퇴화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자가성장을 보입니다. 쉽게 이해해보자면 머리카락이 계속 자라면서 미용실에 다니게 되는데, 이게 가능한 것이 성장기 모발이기 때문입니다. 

 

성장기간은 남성의 경우 3~5년이고 여성은 4~6년이며 전체 모발의 80~90% 정도가 여기에 속합니다. 한 달에 1~1.5cm 정도가 자라나지만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퇴화기

퇴화기는 2~4주 정도에 해당되며 모발의 1%가 해당됩니다. 모유두와 모근부가 분리되면서 모낭이 위축되고 모근이 위로 밀려 올라가면서 결국 세포분열이 정지됩니다. 

 

 

휴지기

휴지기는 2~4개월 정도로 모유두가 휴식을 취합니다. 모발 수 중 약 10%에 해당하며, 산모의 경우 약 30%가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 탈모 의심을 할 때는 휴지기 상태의 모발이 20% 이상이 되는지를 보게 됩니다. 

 

탈모는 모발의 휴지기에 의한 자연 탈모가 일어납니다. 자연 탈모에는 무리한 빗질이나 당겨짐, 묶음 등에 의한 견인성 탈모도 포함이 됩니다. 

 

자연 탈모의 일반적인 기준은 하루에 50~100개 사이로 정의합니다. 이 정도 양이 자연 탈모로 빠지는 것입니다. 

 

모주기 설명

발생기

발생기는 신생 모발이 모근부와 결합하여 세포분열이 다시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새롭게 발생된 모발이 성장합니다. 모주기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있는데, 영양 부족, 혈액순환 장애 등입니다. 

 

영양부족으로 인한 모발의 성장 저하 요인이 되며,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 순환이 충분히 일어나야 하는데 장애가 생기면 모발 성장에 어려움이 있게 됩니다. 또한 남성호르몬, 갑상선 등의 이상으로 내분비 장애가 생기면서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모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유전적 요인입니다. 

 

탈모의 구분과 주요 원인, 안드로겐 탈모의 발생 기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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