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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쉬지않는 부부의 수다

중국 이커머스 알리와 테무, 2023년 가장 많은 사용자 증가 기록

by treenare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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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가 올해 한국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리와 테무

중국 이커머스 앱, 한국 시장에서 맹활약 

중국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와 테무가 올해 한국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떠올랐습니다.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과 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의 사용자 수가 이번 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알리의 월 평균 사용자 수는 올해 371만 명이 증가하여 11월 기준으로 총 707만 명에 달했습니다. 중국 알리바바그룹 소속의 이 앱은 한국인 사용자 수 증가 폭이 가장 큰 앱으로 꼽혔습니다.

 

그 다음으로 빠른 성장을 보인 앱은, 7월에 한국 시장에 진출한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핀둬둬의 자회사인 '테무'입니다. 이 앱은 월 평균 사용자 수가 354만 명으로,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앱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중국 쇼핑 앱들의 한국 시장 성공 비결 

이들 중국 쇼핑 앱들이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공한 비결은 '초저가' 상품을 제공하고, 빠른 배송과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직구에 대한 장벽을 해소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국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였고, 고물가 장기화로 인해 저렴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유입되면서 앱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중국 쇼핑 앱들의 성공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이나 판매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리가 국내 물류센터를 가동하겠다는 선언을 통해 가격과 배송 모두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디지털경제연합은 최근에 '플랫폼 경쟁촉진법 제정 논의 중단'을 요구하며, 알리의 성장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였습니다. 연합은 "온라인 플랫폼 사전 규제는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 사약을 내리는 것과 같다"고 호소하였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앱

한편, 올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앱은 카카오톡이었으며, 이어 유튜브, 네이버, 쿠팡, 네이버지도, 인스타그램 순이었습니다. 이러한 앱들의 월 평균 사용자 수는 각각 4799만 명, 4617만 명, 4309만 명, 2908만 명, 2500만 명, 2185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적 의견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 같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제품 품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들 플랫폼들은 '초저가' 상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때때로 이런 저렴한 가격이 제품의 품질 저하와 직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품 리뷰를 꼼꼼히 읽어보고 사거나 다른 사람들의 후기가 있는 제품들 위주로 구입하는 팁들이 있긴하지만, 과연 알리나 테무가 오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 있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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