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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으로 고액권 화폐 발행 고려하는 아르헨티나로부터 배우는 한국 경제에 대한 교훈

by treenare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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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는 현재 2,000페소인 최고액권보다 10배 이상 큰 2만 페소 이상의 최고액권 화폐 발행을 고려 중이라고 현지 매체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르헨티나 국기

물가 상승과 외화보유고 고갈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아르헨티나의 급격한 물가 상승과 외화보유고의 고갈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르헨티나의 통화인 페소화의 가치가 크게 떨어져,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지폐 운반에 큰 비용이 들어가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페소화의 가치 하락

1991년에 카를로스 메넴 정권이 1만 아우스트랄을 1페소로 개혁하면서 탄생한 페소화는 원래 '1페소=1달러'의 가치를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면서 달러화에 대한 가치는 1000분의 1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아르헨티나의 최고 액면가 지폐인 2000페소는 약 2.43달러(3166) 정도에 불과합니다.

 

1000페소

고액권 화폐 발행의 필요성

아르헨티나에서는 신규 고액권 화폐 발행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습니다. 물론 고액권 화폐 발행이 물가 상승을 더욱 촉진하고, 탈세와 돈세탁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밀레이 정부는 경제난 극복을 위해 고액권 지폐의 신규 발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규 화폐 단위의 확대

산티아고 바우실리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총재는 당초 5000페소와 1만페소 지폐의 신규 발행을 고려했으나,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신규 지폐가 유통될 시기가 돼도 또 다른 고액 액면가의 화폐 발행이 필요할 것이란 우려 때문에, 지금은 2만 페소와 5만 페소로 신규 화폐 단위를 올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신규 고액권 지폐의 유통 예정 시기

2만 페소 및 5만 페소의 신규 고액권 지폐는 내년 3월에 유통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유통까지 적어도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이러한 고액권 화폐 발행 계획은 국가의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것이며, 이를 통해 경제 안정을 이루어 나가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경제 상황과 그에 따른 통화정책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이슈입니다.

 

 

한국 경제에 대한 교훈

물가 안정을 위한 통화정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아르헨티나의 물가 상승과 페소화 가치 하락은 통화 가치의 불안정성이 얼마나 심각한 경제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에 반해 한국은 물가 안정을 위한 통화정책을 통해 비교적 안정된 경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경제가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물가 안정을 위한 통화정책의 중요성을 계속 인식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외환 보유고 관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외환 보유고의 고갈로 인해 국제 금융 시장에서 신용도가 떨어지며 경제 위기를 겪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외환 보유고를 적절히 관리하고 있어 국제 금융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외환 보유고 관리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며, 글로벌 경제에서의 안정적인 위치를 유지하려면 이를 계속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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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산업 개발과 기술 혁신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기존 산업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로 인해 경제 위기를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신규 산업 개발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가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기술 혁신과 신규 산업 개발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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