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에서 가장 큰 재개발 사업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1만 5000여 가구 규모)의 마지막 부분인 이문2구역이 40층, 총 1265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입니다. 이는 2007년에 뉴타운으로 지정된 후 약 16년 만의 사업입니다. 자세한 내용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침내 이문2구역 재개발 사업 승인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1일, 동대문구 이문동 168의 1 일대에 대한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이 구역은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4층부터 지상 40층까지 총 1265가구(공공임대 366가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중 251가구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문2구역은 노후도가 97.2%에 달하는 동대문구 일대에서 가장 낙후된 빌라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이문·휘경뉴타운의 이문2구역에 속해 있었지만, 2014년 주민의 반대로 뉴타운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문·휘경뉴타운의 전망
공원과 커뮤니티 시설 조성 계획
이문2구역에는 전체 면적의 10%를 넘는 3800㎡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커뮤니티 시설은 2740㎡로 설계되어 인근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이 이문역과 이문초등학교로 이동하기 편리하도록 단지 내부에 공공 보행 통로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
이문2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문·휘경뉴타운이 강북권의 핵심 주거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문4구역(힐스테이트 캐슬)은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관리처분인가 진행 중입니다.
이곳은 2025년 착공하여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지하 5층~지상 40층, 22개 동, 총 362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문2구역과 함께 이문4구역은 동부간선도로와 가까워 입지 조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문·휘경뉴타운은 올해 청약시장에서 많은 성공을 거두었으며, 분양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추세는 이문2구역의 재개발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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