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글은 알차게 돌아다닌 부부의 외식 소개입니다.
부부의 외식 소개 코너이지만 오늘 다녀온 곳은
남편 혼자 다녀온 약수역 맛집입니다.
정말 밖에서 밥먹은지가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통 남편은 도시락을 싸가서 소규모로 같은 팀원들과 점심 식사를 해요.
하지만 오늘은 회사에 새로운 국장님이 부임하셨고,
팀 회식을 요청하셔서 어쩔 수 없이 오랜만에 밖으로 나갔습니다.
사실 팀원들끼리는 배달을 시켜 먹을 생각으로
열심히 배달의 민족을 뒤지고 있었는데요.
국장님께서 가능하면 나가서 먹자고 하셔서
팀원들 포함 4인이니, 정부정책 위반은 일단 아니니
원하시는대로 나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식당도 어떻게 알고 맛집을 찾아두셨더라구요.
방문한 곳은 소담촌이었습니다.
소담촌은 뭐 나름 유명한 샤브샤브 체인이지요.
약수역에는 엄청난 맛집이 많지는 않아서
코로나 이전에는 일주일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을 수 없는 소담촌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평일 점심 특선 메뉴가 있어서
회사 점심 회식 때 가끔 왔던 곳입니다.
오늘도 회식으로 오게 되었네요.
육수는 반반으로 하셔서 두 가지 맛을 즐기세요.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는 식으로 종업원 선생님께서 말씀하셔서
깜빡 속았네요 .... ;;;; ㅠㅎㅎㅎㅎ
오랜만에 와서.....;;ㅠㅎㅎ
저희는 점심 특선 메뉴 중
월남쌈버섯샤브정식을 시켰습니다.
진짜 특이한 버섯들 많이 있어요 ㅎㅎ
노루궁뎅이버섯인가와 저 노란 버섯은 자주 못보던것 같았어요
전 샤브샤브를 먹을때 소스를 중요시하는데요
(회를 초장맛으로 먹는 사람처럼)
소담촌의 땅콩 소스가 딱 남편 입맛에 맛다고 하더라구요.
나머지 3개의 소스도 맛있어요.
채소 코너 입니다.
다양한 채소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다양한 채료들이 무한으로 제공됩니다.
만두는 고기만두, 김치만두 둘다 먹을 만하구요.
어묵도 맛이 괜찮고, 유부는 유부 맛입니다.
버슷은 팽이와 느타리가 준비되어있어요.
파, 무, 숙주가 있어서 시원한 국물 내기 좋습니다.
남편이 자랑한 건 다름아닌 열무김치였어요.
남편은 이 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뜨거운 국물 요리와 시원한 열무 국수가 잘 어울리는것 같다고 했어요.
칼국수, 소면, 쌀국수, 수제비, 단호박, 떡 등 다양한 사리들이 있습니다.
취향대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회식으로 간 곳이라 내부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는데
4인테이블로 거리두기를 제대로 해두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리필 음식을 가지고 가는 것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어서
나름 안심이 되긴했었네요(그래도 나가서 먹는건 여전히 좀 찜찜... 자영업자님들 죄송,,, )
맛은 여전히 좋습니다.
4층을 전체로 써서 넓고 쾌적하여 분위기도 좋구요.
가족 모임, 친구모임 다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남편 회사가 위치한 약수역 근처 맛집을 올려봅니다 ㅎㅎ
약수역 근처에 가실 일 있으신 분들 한번가서 드셔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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